1819 Feelyou Camp Shymbulak - 1. 출발
인천공항은 언제나 설렘!
해외로 나가는 것이 아니면 사실 올 일이 없죠 ㅋ
국내선 이용할 때는 김포공항을 이용해야 하니
오늘의 목적지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입니다.
카자흐스탄은 구 소비에트 연방 (소련) 이었었던 나라로, 소련이 붕괴되면서 독립한 "~스탄" 국가들 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카자흐스탄은 소련 붕괴 이후 가장 시장경제 체제 및 경제 발전에 성공한 나라라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방문하기로 한 "침블락" 리조트도 중앙 아시아 국가들중에서는 가장 "핫"한 스키 리조트라고 합니다.
굳이 비유를 들어보자면 규모 및 고도 그리고 설질을 따져보았을 때 한국 내 용평리조트 정도의 위치인 것 같습니다.
탑승 수속을 마치고 드디어 탑승 게이트 앞으로 왔습니다.
오늘 이용 항공사는 "에어 아스타나"!!
출발 전에 액션캠 삼각대에 리모트 촬영으로 참가자들 전원 단체샷을 찍어 봅니다.
다들 새로운 해외 원정에 대한 설램 반 기대 반 두근두근한 표정들 입니다.
드디어 출발 ~
여기는 아마도 중국 대륙 상공을 날아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지나서 반대쪽 창가에서도 한컷~
오늘은 에어아스타나의 정말 감사한 특별한 배려로 비지니스석으로 특별 좌석 업그레이드 및 에어아스타나 승무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캠프 참자자 전원 비지니스 좌석 체험을 진행해 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비지니스 좌석을 이용한 것은 아니지만 약 30-40분 정도 들어와서 시트 체험도 해 보고, 대형 lcd 화면도 확인해 봅니다.
비니지스 좌석에 앉아본 적이 처음이라고 하는 캠프 참가생분은 전동 조절 시트를 느껴 보면서 정말 최고다 라고 하셨습니다.
전부다 펼치면 두 다리를 쭉 뻗고 쉴 수 있습니다
비지니스 좌석 체험이 끝나고 혼자서 셀카를 한번 찍어 봅니다.
뒤쪽 방향에서도 한번 더~
비지니스좌석 업그레이드 받아서 가는 것에 앉은 자리의 뒤쪽은 승객이 없었으며, 에어아스타나의 친절하신 승무원들의 배려로 정말 즐겁게 캠프생들에게 체험과 간단한 다과와 음료까지 먹고 출발 시작부터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한숨 자고 일어나서 현재 비행상태를 확인하니 2시간 30분 가량 남아 있습니다.
밖의 기온은 영하 64도!!!
한 5-6년 전에 백두산 서파 스키장을 방문 했었었는데, 영하 20-30도에서 정말 심하게 힘들게 고생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영하 64도면 도대체 얼마나 추울지 가늠이 되질 않네요)
창 밖을 내다보니 쨘!!!
보드를 좋아하고 파우더 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씩 설래는 풍경
날씨도 좋아 창밖 풍경이 너무 잘 보여서 기분이 좋습니다.
출발하는 비행기 안에서 새로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대한 설래임이 점점 더 커저 갑니다.
날씨가 좋아서 이런 멋진 항공뷰를 또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는건 정말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는것 보다 확실히 보여지는게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여행을 예정하고 있다면, 꼭 창가에 앉아서 창가뷰를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인천에서 알마티로 날아가는 비행기는 계속적으로 주간시간으로 비행을 하기 때문에
구름만 없는 날씨라면 멋진 뷰를 감상할 확률이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덧 비행기는 착륙 준비
앗~ 사진이 흔들렸네요~ 멀리 눈 덮인 산들과 알마티 시내가 보입니다.
저희가 도착하는 시간은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어 도시의 야경 불빛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알마티 공항 도착 수화물을 들고 공항을 나와서 주차장에서 공항을 한번 찍어봅니다.
알마티 공항은 작은 규모지만 깨끗하였고 led 조명들도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합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숙소는 아시아나 항공 직원들이 인천-알마티 노선에서 이용한다는 무려 5성급 호텔
도스틱 호텔!!
카자흐스탄 알마티 도심 한가운데 있어 공항, 침블락 리조트, 다른 리조트와의 접근성을 생각하였을 때 최적의 위치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여기서 시간 점프 슈웅~~~
1일차 : 침블락 리조트
2일차 : 침블락 리조트
3일차 : 레스나야 스카자까 리조트
4일차 : 레스나야 스카자까 리조트
이렇게 신나게 파우더와 슬로프를 타고 캠프생들의 실력을 더 올릴 수 있는 맞춤형 강습까지 완료 하였습니다.!!
드디어 돌아오는 마지막 날 4일차 라이딩을 마치고 저녁식사와 유황온천에서 씻고 다시 알마티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공항 출국장에서 내리자 마자 맞은편 사진을 찍었는데, 공항 인근에 위치한 호텔로 추정됩니다.
에어 아스타나 를 통해서 다시 탑승 수속을 합니다.
공항 규모는 작지만 깨끗하고 표지판도 알기쉽게 잘 되어 있어서 이용하기는 수월하였습니다.
인천 공항도 제2 터미널이 영업을 시작하였는데, 해외 여러 도시들로 원정 스노우보딩을 다니다보면 각 지역 허브 공항에서 환승을 할 때도 있고, 각 도시의 공항을 이용할 때 동선이 매우 복잡한 경우도 있습니다.
거기다 한국 국적기 기준으로 아시아나는 1터미털 출발, 대한항공은 4터미널 출발 이런 곳들도 있구요
거기다 저 터미널 배정이 항상 고정이 아니라 몇년 지나서 가 보면 바뀌어 있기도 하고 초행자들에게는 매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보았을 때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항은 적다한 소규모 공항에 동선도 짧고, 이동거리도 적당하며 규모가 작다 보니 직관적으로 잘 갖추어진 것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들어옵니다.
잠깐 면세점도 한번 가 보고 나옵니다.
돌아오는 비행편은 늦은시간에 출발을 합니다. 현지 시각 새벽 01:00 정도
덕분에 비행기에서 숙면을 취했습니다.
푹 자고 일어나니 어느덧 인천에 가까워 지고 있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착륙준비를 하는 비행기 입니다. 서해바다가 바로 보이고 있습니다.
무사히 랜딩!!!
한국에 돌아오니 날씨고 괘청합니다.
알마티에서 인천까지 무사히 잘 데려다 준 에어 아스타나 보잉767 비행기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지어봅니다.
에어아스타나 보잉767 비행기는 조금 오래된 기종이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내부는 매우 깨끗하고 잘 청소가 되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 보잉777 몇몇 기종들 보다 더 최신으로 느껴졌었습니다.
그리고 주로 중앙아시아-유럽 / 중앙아시아-중동 노선은 운항하는 항공사이다 보니
MySeat 라는 이코노미 좌석을 따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비지니스석 - MySeat 이코노미 - 이코노미석 이렇게 배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필유캠프 참가자분들은 헬로스키, 파로스 여행사의 좌석 선점 혜택으로 비지니스좌석 바로 뒤 첫번째 이코노미 MySeat 좌석을 이용하였습니다.
저는 비지니스석을 이용하였지만, 다른 참가자분들도 MYSeat 맨 앞좌석에서 정말 편히 비행을 하였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음번에도 카자흐스탄을 방문할 기회가 온다면 에어아스타나를 다시 한번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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