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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이호테우 해변 서핑. 파도를 찾아서~




제주 여행- 이호테우 해변 서핑. 파도를 찾아서~


파도를 찾아서!!



제주도에 바람쐬러 갔다가...

파도가 있다는 소식에 이호테우 해변으로 갔습니다.



여기입니다.

제주 공항에서 가까워요.



우측에 이호항과

좌측의 현사포구 사이에 있는 해변이죠.




제주에서는 서핑 트립을 다니는 곳이 있어서

아침 일찍 보드를 렌탈하러 부랴부랴 나갔죠.

손에 들고 있던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소사정. 작은 정자입니다.

이리로 가라고 가르키네요.

부지런한 서퍼들이 7시 전인데도 입수해 있습니다


생각보다 파도가 꽤 크네요.




라인업에서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도 보여요~

라인업이란.

서퍼가 자기가 탈 파도를 기다리며 좋은 파도를 타려고 기다리는것을 말해요.



막 파도를 잡은 서퍼.

라인업을 들어오는 서퍼.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친 민망한 찰나?


파도 좋죠. ^^




셋트는 가슴 사이즈 입니다.


여기는 이호테우 해변 전경입니다.


간조. ( 썰물) 이죠.



보드가 왔어요~

노리터 서프 사장님과 서퍼들.



제일 오른쪽에 있는 보드가 제가 탈 보드 입니다.


BIC 보드 E-COMP 9'


BIC 보드는 BIC 볼펜 만드는 회사에서 제작한 서핑 보드 입니다.

튼튼하기로 유명한 보드죠.

많은 서핑 샵에서 렌탈 보드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파노라마 사진 한장~

주변 풍경이 나오게,


바다 위주로 한컷~

왼쪽은 항구쪽이고 

우측은 등대로 보이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보드도 받았겠다.

언능 슈트를 입고 입수하고자 합니다.

제주에서 서핑 사진을 담고자 가져온 카메라를 켭니다.

방수 카메라 DSC-TX30 은 

광학 5배줌 칼짜이즈 렌즈 /  1820만 화소 / ISO 3200 / 3.3 인치 LCD 터치 스크린 / 수중 파노라마 기능

무엇보다도 방수 수심 10 M /  방한 기능 / 충격 방지 기능 / 마이크로 SC 메모리 사용 등등의 최첨단 카메라인데...

응?

메모리 카드 인식 오류가 딱! ㅠㅠ


암만해도 안되는 겁니다. 아아아아악 ㅠㅠ


폭풍 검색 신공으로 제주에 있는 소니 카메라 A/S 센터로 날라갔죠.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를 하는 동안 제주 여행을 잘 다니시라고

소니 카메라를 빌려주는 겁니다.

그것도 무상으로!

완전 감동이예요.


수중 촬영을 못하는건 정말 아쉽지만.

대여 받은 디카를 들고 후딱 돌아왔습니다.

눈 앞에 파도가 아른거려요.


아래부터는 소니 카메라 사진이예요~

카메라 테스트를 합니다.

이호항

등대 같은 구조물.

목마 라고도 불리는데요.

철로 만들어진 철마 아닌가요?


서퍼 분들이 물 밖에 나와 계십니다.

만조 ( 밀물) 에 가까워짐에 따라 파도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다들 물 밖에 나온거죠.


아까 그 좋던 파도들...

파도들 다 어디 갔니?

철푸덕. ㅠㅠ


잠시 휴식 타임.

포인트 앞에 있는 샵인데요.

왼쪽에 보이는 곳에서 샤워를 합니다.

비용은 2,000원.


이때 누군가 찾아왔습니다.


이녀석.

'아라' 입니다.


양양군 죽도 해변

오닐 서프 샵의 귀염둥이죠.


진돗개와 시베리안 허스키 교배종으로

눈이 완전 매력적이예요.

아라의 어미는 오드아이~



주변에 커피마시러

핸드드립 전문 '조아찌'

나무 느낌들 물씬

서프보드가 눈에 확~



커피 

보다는

커피 한잔 주세요


그리고 

커피 한잔 주세요

보다는

안녕하세요. 커피 한잔 주세요.



바로 드립해 주십니다.

잘 되었네요.


여기서 팁!

드립할때 필터 근처에 물을 부으면 

커피에서 종이 필터 맛이 많이 납니다.

제주도에서 올 겨울을 지낼 예정인 아라.

'조가온' 선수.

전남 구례 군청 소속인 

철인삼종 경기 선수입니다.

올 겨울 아라의 보호자 되시죠. 


파도가 없는 관계로 할일 없는 아라가 
땅을 삽질 합니다.

다른데서 찾아온 보드 셔틀.

이날 파도는 이호테우해변이 제일 좋아서 서퍼들이 계속 모입니다.

밀물이 빠지는 동안 제주도 해안 트립을 다녀오고자 합니다.

렌탈한 오토바이.

타잰 바이크에서 빌렸어요.

하루 24시간에 25,000원

오토바이 렌탈을 하려고 직접 들고온 헬맷과 장갑

아이폰 티맵과 블루투스 이어폰


캔디그라인드 장갑.

스노보드용 파이프 장갑인데요. 

오토바이 탈때 딱! 입니다. :)



아이폰으로 티맵을 켜 놓고

샵에서 제공받은 거치대에 넣었어요.

오토바이 탈때는 네비 소리가 안들립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준비하는 센스!


이오테우해변에서 제주섬을 반시계 방향으로 달립니다.

여기는 대원암 쉼터 앞입니다.


파도가 브레이크가 잘 되네요.


정말 좋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갈대에 어울러진 멋진 풍경들.

너무 기분 좋아요.



셀카를 찍....


혼자 신났어요~ ^^

또 멋진 풍경을 만나고.

앗. 파도가 조금 아쉽네요. 

리프.

여기는 구엄리 돌염전

아.

돌 위에 염전이구나.


꽤 높은 곳에 있습니다.

저 통들의 정체는?

또 이뿐 곳을 만났습니다.

가을이군요.

어머나. 완전 높아요.

따스한 마음이 담겨집니다.

여기는

오잉? 파도가!



과물 노천탕 입니다.


바닷물이 사정없이 들어와 있네요.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노천탕을 이용할수 있어요.


제 카메라 앵글은 온통 파도만 쫓네요

여기도 파도가!


온통

과물의 유래



해변의 풍경을 담아내고

파도도 넣어보고

발가락 간지럽게 백사장도 걷고

하늘을 바라보며 맑은 공기도 실컷 마십니다.

그러고는 이호테우 해변으로 날라왔어요.


그렇죠.

서퍼는 파도를 쫓아 다니죠!

3시간 동안 계속 파도를 신나게 잡아 타다가 나왔습니다.


부드러운 파도~


사진 오른쪽. 

멀리에는 롱보드 타기 좋습니다.


물이 점점 빠지면서

현사포구 앞에 파도가 좋은게 들어옵니다.


우와~ 완전 좋아 보이죠? ^^*

포구 앞에는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열혈 서퍼들을 남겨두고 저는 돌아 갑니다.


내 발이 되어준 애마.


마음은 아직도 물 속에~



저 비행기를 타고 여기가 보였으면 좋겠네요. 


다음에 또 올께.

안녕~ ^^


#소니 서비스 센터에 #카메라 대여 반납하러 왔어요,

대여 카메라를 반납하고 수리된 제 카메라를 돌려 받아 찍은 사진 입니다.

끝내주는 #소니 AS

고장난 카메라에 완전 당황했는데.

정말 좋은 서비스 덕분에 좋은 여행의 추억을 담았네요.

고마워요~ SONY!!






서핑후엔 맛나는 고기 국수~
용덤 생국수 입니다.

로컬이 추천해주신 맛집.



고기 국수 입니다.


김가루 듬뿍 뿌리고 고춧가루 뿌리면 완성~

따뜻한 한 그릇으로 마무리 했어요!





★★★이호테우해변을 이용하시는 서퍼분들의 주의사항.★★★


현사 포구 앞에서 배가 드나듭니다.


이때 라인업하신 서퍼들은 배가 안전하게 다닐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 주셔야 합니다.

아래 사진들 처럼요. 



서핑을 즐기고 았는데

배가 옵니다.

멀찍이 떨어지셔야해요.

서로의 안전을 지켜야죠. :)

그리고는 이렇게 다시 서핑을 즐기시면 됩니다.


쭈욱. 시원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