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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우더 원정 ( Feel You CAMP )/필유 캠프 침블락-카자흐스탄

1819 Feelyou Camp Shymbulak – 3. 세번째 날, 마지막 날 “레스나야 스카자까” 리조트

3번째 날 출발!!


3번째 날은 침블락 리조트가 아닌 인근의 "레스나야 스카자까" 리조트를 이용해 봅니다. 


구글맵에서 확인한 대략적인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왼쪽 노란색 별표가 숙소로 사용한 "도스틱 호텔" 

아래쪽 별표가 "침블락 리조트" 

오른쪽 별표가 "레스나야 스카자까" 리조트 입니다. 


호텔에서 차량으로 약 40-50분 정도 이동을 하면 도착 가능합니다. 




도착해서 라이딩 준비를 하기 전 입니다. 

현지 여행사 직원의 배려로 레스나야 스까자카 호텔 로비에서 편하게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리셉션 데스크 우측 약 15m 에서 출발하는 리프트를 타고 출발~!!

레스나야 스카자까 리조트는 베이스가 약 1500m / 최고봉이 1800m 정도 됩니다. 


침블락은 2000m 고지대에 위치하다 보니 수목한계선 위로 올라가서 돌산 위주인데, 

레스나야 스카자까 리조트는 1500-1800 사이다 보니 흔히 우리들이 말하는 트리런 파우더 위주의 배경이 펼쳐집니다. 


침블락 리조트와는 전혀 다른 느낌에 기분이 또 좋아집니다. 




정상 도착~!!

레스나야 스카자까 리조트는 정상에 리프트를 타고 올라와서 관광을 하는 현지(?)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렇게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막 올라갔을 때는 날씨가 약간 흐린 상태였었네요 



차 바인딩을 묶고 출발해 봅니다.~ 

주의 표지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레스나야 스카자까에서 첫번째 런~~~ 

캠프 참가생들과 함께 신나게 달려볼 준비를 합니다. 



한번 타고 내려와서 리조트 바로 옆 베이스에서 셀카를 찍어봅니다. 

레스나야 스카자까 리조트는 맨 안쪽 슬로프는 T바로 운영하는데, 거의 프라이빗 슬로프처럼 느껴졌었습니다. 


숙소 바로 옆에 슬로프가 마련되어 있고, 해당 숙소에 이용하는 이용객은 T바 리프트가 프리패스인데, 리프트권을 발권한 우리 일행들은 매번 태깅을 했어야 했습니다. 



슬로프가 아닌 나무 사이길을 쭉 달려 오다가 경사도가 변하는 지점에서 다들 잠시 멈추어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점점 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리프트를 다시 타고 올라가면서 보니, 눈이 많이 왔었을 때 슬로프에서 밖으로 drop off 했던 자국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슬슬 배가 고파 집니다. 사진한장 찍어보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점심을 먹으러 까페에 방문합니다. 

레스나야 스카자까 리조트는 약 3개 작은 규모의 스키장이 합쳐져 있는 구조였고, 

각 베이스마다 주차장과 까페 그리고 약간의 부대시설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곳 베이스에 위치한 까페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합니다.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한산하고 너무 조용하여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또 방문을 하게 됩니다. 


거기다 현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으며, 정말 친절한 종업원도 다음날 재방문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테이블에 가지런히 높여 있던 테이블보 대용의 종이 받침입니다. 

3개 스키장을 하나로 모아서 Oi-QARAGAI 브랜드로 지칭하는 것 같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또 출발 이번에는 나머지 또 다른 베이스로 넘어가서 출발해 봅니다. 



지금 보이는 리프트 정상이 아까 전망대가 위치하던 쪽 정상입니다. 

오후가 되니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리프트를 타는 관광객들도 종봉 볼 수 있었습니다. 



정상 거의 다 와서 베이스쪽을 내려다 보면서 사진 하나 더 남겨 봅니다. 



앗~ 정상에 도착해 보니 저희를 가이드 해 주신 현지 직원분이 기다리느라 심심하셨는지 정상까지 리프트를 타고 올라오셨네요 

같이 사진도 한장 남겨 봅니다. 



캠프생들끼리도 사진 하나 남겨봅니다. 

눈이 더 많이 온다면 사진 배경에 보이는 레스나야 스카자까 리조트의 각 사면들은 트리런 파우더 스팟들이 될 것이라 강하게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더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리프트에서 셀카를 찍어 봅니다. 

왼쪽에서도 한번~ 오른쪽에서도 한번~




마지막 런을 하기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슬로프가 아닌 구간에 파우더를 타러 들어가기 전에 한장 찍어 봅니다. 




침블락 리조트라는 접근성이 좋고 지대도 높으며 가장 인지도가 있는 리조트가 알마티 시내 인근에 있어 레스나야 스카자까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경험상 하루 방문하기로 한 일정이었었는데, 


3일째 라이딩을 해 보고 너무 조용하고 깨끗하고 친절하며 파우더를 탈 스팟들도 많이 남아 있어 4번째날 또 방문을 하게 됩니다. 


거기다 아까 점심을 먹었언 까페의 음식도 너무 훌륭했고,  영어를 거의 못하지만 정말 손짓 발짓과 열과 성의를 다해서 손님들을 응대하는 친절한 종업원분도 관광객으로서 너무 감사하고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보드/스키 여행을 오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 침블락 리조트도 너무 좋지만 "레스나야 스카자까" 리조트도 한번 강력히 추천해봅니다. 


침블락 리조트와는 색다른 느낌과 아기자기한 슬로프를 타면서 전체적으로 초급자부터 중상급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마무리 하면서

다음번 필유캠프에서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 ^^;